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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한국에 런칭한 이후 중간에 몇달을 제외하고 나름 신선한 컨텐츠에 반해서 계속 구독중인데 일본 등 이게 서비스 국가에 따라서 제공 드라마나 영화의 종류가 조금 차이나더라구요.
가령 국내에선 작품의 등급 심사를 거쳐야 하기에 기존 오리지널 시리즈를 전부 한번에 올릴 수 없고 적법한 절차를 거친 후 순차적으로 게시 가능합니다. 또한, 배급사에 따라 계약관계가 얽혀있기 때문에 시청이 불가한 콘텐츠도 있고 말이죠.
그런 이유에서 지역을 변경시켜 미드나 일드를 보는 일종의 트릭도 존재하는데, Netflix가 사용자의 IP를 기반으로 홈페이지 언어를 뿌려주니 이러한 기술적 원리를 이용해 출력 목록을 재팬 버전으로 만드는 것이죠. 대표적인 방법은 VPN을 통한 아이피 체인지입니다.
근데 사실 올해초나 작년까진 그렇게 쓰는게 더욱 볼게 많았지만 지금은 JTBC 자체 업로드 비디오(비밀의숲/썰전..)와 대부분의 해외 드라마 시즌들이 거의 비슷하게 올라와서 굳이 나라를 바꿔서까지 볼 필욘 없을듯 합니다. 개인적으로 보는 속도가 올라오는 프로그램의 수를 따라잡지 못할 정도니까요.
어쨌든 취향에 따라 넷플릭스 일본 메리트가 다르겠지만, 저는 네이티브로 쓰는게 더 낫지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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