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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뭐 설계할 도면이 있어서 캐드 켰더니 이게 캐시파일이 많이 쌓여서 그런지 버벅거림 때문에 그리는 시간이 더 오래걸리더군요. 그래서 Cad 프로그램의 구동 속도를 빠르게 개선할 수 없을지 알아봤습니다.
우선 3D 디자인 도구인 만큼 오토캐드는 그래픽 처리량이 많은 렌더링 과정을 거치므로 일반 소프트웨어에 비해 상대적으로 무거운 사용감을 지니는데요.
느림 현상이 발생한다면 먼저 체크해야될 부분은 컴퓨터의 사양이 충분한지 여부입니다. 2018 버전 기준으로 2~4GB의 메모리 및 다이렉트 9 엔진/4GB의 하드웨어 공간이 필요하네요.
다음으로는 사용하지 않는 설정을 꺼서 대기자원이 덜 소모되도록 가용 리소스를 확보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해치 미리보기/동적 줌/DWG Check 등이 포함되겠죠.
또한, 그래픽 성능 탭에서 하드웨서 가속 옵션을 변경하거나 그림자 표시/조명/텍스처/앨리어싱과 같은 효과를 조정하는 것도 비디오카드 오류나 속도 향상에도 꽤 도움이 됩니다.
캐드 버벅거림 증상으로 작업에 지장이 있다면 위에서 다룬 항목을 하나씩 점검해가며 최적화 값을 찾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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